[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가 평택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모했던 평택 공립 박물관 설계공모의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설계공모 심사에 참가신청을 했던 11개 업체 중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작품 접수를 받아 3차례의 심사를 거친 결과 (주)행림건축사사무소의 ‘평택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 플랫폼, 문화 게이트’를 주제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외부공간의 특성과 주변 환경, 복합 개발되는 건축물로서 시설이용에 특화된 층별 공간 계획과 어린이창의체험관 건축물 디자인과의 조화를 고려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당선된 작품은 평택의 역사와 평택 사람의 삶을 조명하는 평택시 최초 공립 종합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평택시민 중심의 최고의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주요 사업은 평택박물관과 창의체험관의 경계 없는 통합형 중심공간을 위한 확장 로비, 평택박물관과 어린이창의체험관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총198대의 통합 주차장, 전시 공간 및 확장성 있는 수장고, 도시와 자연이 연계되는 다채로운 공간 경험 등 다양한 설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최승화 국제문화국장은 평택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의 사업추진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전했습니다.

최승화 국제문화국장 / 평택시
“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함박산근린공원 내 대지면적 11,780㎡, 연면적 7,500㎡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교육체험실 등을 포함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할 계획이며, 평화예술의 전당, 어린이창의체험관,중앙도서관과 함께 명실상부한 평택의 대표적인 문화클러스터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시는 6월중 공모 당선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내년3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향후 2024년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는 평택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평택의 역사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연구하는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2016년 평택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립 부지를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