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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나아갈 화성시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명근 시장이 4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1년 시정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간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을 만들기 위해 ‘균형,혁신,기회’의 3대 중점가치와 5대 비전 아래 시민들과 소통하며 기반을 다지는데 온 힘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명근 시장/ 화성시
“소통이라는 최우선 가치 속에 ‘민생과 대전환’에 역점을 두고 교통과 경제, 복지와 문화,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도시의 균형 발전을 시의 중점 과제로 두고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100명의 희망도시 시민 참여단’과 함께 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구상해 왔으며, 향후 도시 생활권을 4개 권역으로 개편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정 시장은 100만 행정체계 구축,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 마련, 문화체육관광 도시 조성,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준비 등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정명근 시장/ 화성시
“GTX-A 및 동탄인덕원선 등 현재 설계•건설 중인 7개 노선과, GTX-C노선 병점 연장 및 분당선 연장 등 계획•구상 중인 5개 노선 등 총12개 철도사업의 추진 가시화에 속도를 더할 것입니다.”

특히 시의 핵심과제인 ‘2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의 연구•제조시설 1,350억원 투자 유치 확정과 기아자동차의 미래자동차 전용 공장 1조원 규모 투입 등의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임기 내 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정 시장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자살예방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화성 원룸에 거주하는 연쇄성폭행범 박병화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전을 위해 박병화의 퇴거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정명근 시장 / 화성시
“그 동안 우리 화성시는 180에서 220여명 가량이 1년에 자살하는 인구가 있었는데요. 지난1년동안 3,600여건의 자살을 하고 싶다, 힘들다 하는 분들의 상담이 있었고 그중에서, 상담을 받은 3,600여명 중에서 실질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정명근 시장 / 화성시
“(개인의)거주지 선택권의 자유와 우리 시민들의 심리적인 안전이 비교 형량을 해서 과연 어디에 중점을 둬야 되는지에 대해서 아마 재판부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것도 곧 7월이든 8이든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 시장은 브리핑을 마치며 화성시가 균형 있는 발전 속에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다운 특례시, 희망 화성을 만들어 화성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