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통도로국이 22일 오전 한누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섯가지 목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진명래 교통도로국장은 친환경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명래 교통도로국장/ 성남시
“주요 교차로 288곳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설치해 차량흐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최적의 신호체계를 구축해 교차로 혼잡을 개선하고 통행시간을 단축하겠습니다.”

성남시는 2026년까지 총 3천억 원의 철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하철 3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조기 추진,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트램 건설 등 철도망 연장과 신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버스 준공영제 확충, 성남~복정 S-BRT 사업,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명래 교통도로국장/ 성남시
“성남~복정 S-BRT 사업은 복정역~모란역~남한산성입구까지 총 10.2km를 일반차로의 잠식 없이 24시간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조성해 2025년까지 개통하는 사업으로...”

성남시는 주차 편의를 증대시키기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진행해 올해 총 13개소 1,054면의 공유주차장을 개방하고 민영주차장 건립 공사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자교를 포함한 17개 교량은 보도교를 재가설하는 등 안전한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30년 이상 노후 기반 시설물에 대해 현장 위주 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진명래 국장은 ‘트램 도입’,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특화된 대중교통 정책 발굴과 활성화를 통해 성남시가 새로운 교통 복지 트렌트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