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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가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4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성길용 의장 / 오산시의회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겸허히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남은 3년간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다짐을 삼겠습니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35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7명의 아이를 출산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김진욱·박경순 부부를 명예의장으로 위촉했습니다.

오산시의회 사무과장은 오산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 총62건의 안건 접수사항 등 의사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이권재 오산시장이 8월 19일자로 승진한 김승규 경제문화국장, 정소연 세무세정과장, 최정철 도시정책과장 등 간부공무원을 소개했습니다.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과 조미선 의원은 각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에 대해 제안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오산시 김선조 자치행정국장과 이철희 복지교육국장　등 국·소장들의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동의안’,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김선조 자치행정국장 / 오산시
“감면대상자는 사망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로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이 감면 항목에 포함되며, 직권으로 감면하고 이미 납부한 지방세는 환급 대상이 되겠습니다.”

이철희 복지교육국장 / 오산시
“양질의 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산시 행정사무의 위탁에 관한 조례 제26조의 규정에 따라 오산시의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12일까지 휴회기간을 가지고 ‘2023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62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