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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7일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염종현 의장은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 일부 시군의 서울시 편입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와 논의 되지 않은 중앙정치권 중심의 논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의 추진 동력을 무너트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의사운영 보고와 김태형 의원을 비롯한 6명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특별감사 촉구, 체계적인 외국인 정책 추진을 위한 경기도 서남부 권역 이민청 설치 제안, 김포시 서울 편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태형 의원 / 경기도의회
“경기도민을 기망한 GH의 100% 후분양제의 선분양 변경과 절차와 지침을 지키지 않은 채 업무를 추진한 점에 대해 어느 누구도 사과나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황대호 의원 / 경기도의회
“본 의원은 최소한의 정치적인 도의와 책임마저 던져버린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추진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외에도 ‘인구인지 예산제도’의 예산과정 전반으로 확대,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 및 지원, 자원순환을 위한 낙엽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추진을 요청했습니다.

이병숙 의원 / 경기도의회
“경기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14조에 따라 내년 경기도 정책사업에 도입·시행되는 인구인지 예산제도를 ‘예산과정 전반’으로 확대·시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박명수 의원 / 경기도의회
“도 차원에서 해외 광역지자체와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교류를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주시기 바랍니다.”

8일과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도정질의가 이어지 며,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직후 여야 의원 120여명은 결의대회를 열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의결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