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오산시의회가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산시의회가 21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성길용 의장은 오산시체육회장의 공식적인 사과 표명으로 그 동안 오산시체육회와의 일련의 갈등을 봉합하고 앞으로 오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성길용 의장 / 오산시의회
“일련의 사태로 인해 발생했던 갈등과 반복을 봉합하면서 오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주요 안건을 다뤘으며,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도현 위원장은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전도현 위원장 / 오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의 총 규모는 7,624억 836만원으로 집행부 제출 예산안 대비 변동이 없습니다.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일부 회계별 증액과 감액이 이뤄졌으나, 예산안의 총 규모는 7,624억 836만원으로 변동 없이 수정가결됐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총 규모는 839억 9,200만원으로 원안 가결됐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예산을 합리적으로 운영해 2024년도에도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경제발전 회복을 위한 생산적 투자와 당면 현안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씀드린바있습니다.”

정례회를 마친 이후에는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의정활동지원 유공공무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 상정된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은 정미섭 의원의 이의제기가 있었으나, 거수결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