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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미래자동차부품산업특별법 제1차 설명회가 개최됐습니다.]

10일 평택대학교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열린 미래자동차부품산업특별법 설명회에서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내용과 2024년 미래차 R&D 추진방향과 향후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 전환하는 과정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특별법을 발의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부품사들이 미래차에 대한 전환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래자동차부품산업 특별법을 만들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자동차부품 범위를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장하고, 중소·중견기업 부품기업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법안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 설명회는 미래차부품산업 특별법 내용 설명과 2024년 미래차 R&D 지원방향, 부품 기업 사업전환 사례 등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은희 팀장/ 산업통상자원부 미래모빌리티팀
“미래차 전문기업을 지정하여 R&D와 특화단지 입주 등을 특별지원 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미래차 부품산업 특화단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인프라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조성욱 사무관 /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전기차, 수소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기술개발에 608억 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자율주행, 편의, 안전, 소프트웨어 등 ICT 융합형 기술개발에 372억 원을 신규 지원합니다.”

설명회 이후에는 이기상 평택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완성차 및 부품 기업 토론회’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미래자동차부품산업특별법 시행을 위한 전국순회설명회는 경기·충청, 부울경, 대구·경북, 광주·전라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