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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가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5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성길용 의장 / 오산시의회
“2024년 새해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결을 충실히 실천함으로써 소외되고 차별된 곳을 발 벗고 찾아다니며 신속하게 민원해결책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년들의 권리보장과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서유진 오산시 청년협의체 대표가 명예의장으로 위촉됐습니다.

이어 오산시의회 사무과장의 오산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총5건의 안건 접수사항 등 의사보고가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이 1월2일자로 승진한 박현주 토지정보과장, 노경선 자치행정과장 등 간부공무원을 소개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전도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산도시공사 건립 관련 거버넌스의 전문성을 지적하며 공론화 갈등 관리 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전도현 의원 / 오산시의회
“이권재 시장님과 집행부에 요청합니다. 현재 오산시 공무원 및 공공갈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공공갈등에 우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협의를 할 수 있도록 공론화 갈등 관리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민간갈등해소방안을 활용하여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해주십시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이상복 의원이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상정된 5건의 안건은 이상복 의원이 발의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16일부터 8일간의 휴회기간 동안 조례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