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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C노선의 평택 연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GTX노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를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파주에서 화성까지 계획되었던 GTX-A노선의 경우 평택까지 연장되며,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되었던 GTX-C노선은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됩니다.

평택시는 2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GTX-A·C노선 평택 연장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지난 25일 정부는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A·C노선의 평택 연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60만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또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장선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평택시가 GTX-A·C노선 연장을 위해 2019년 4월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와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특히 평택 연장 추진의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지정기준인 거리 반경 40km 삭제를 통해 법적 기준을 충족시켜 평택 연장을 위한 근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해당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 내외로 단축되며, 교통수단의 다양화로 교통 혼잡과 교통 격차가 해소되고, 복합환승센터 민간 유치 여건도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평택시는 이러한 GTX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GTX 개통 시점인 2028년까지 조기 완공할 계획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번 정부 발표시기인 2028년 GTX개통에 맞춰 철도, 버스, 미래형 시 모빌리티와의 환승이 가능한 경기남부 최대의 미래형 교통 허브로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에는 올해 하반기 서해선과 포승-평택 철도가 준공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