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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신년맞이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올해 중점 추진사업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역점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
“지난 1년 7개월 동안 탄탄히 다져온 공정, 상식, 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야탑밸리에 914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트 센터를 구축하고, 제3판교에 1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반도체 기업을 유치해 연구센터와 지원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을 올해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성남시는 올해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 높이기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 1일 체결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AI연구원의 빠른 설립을 위해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신상진 시장은 미국의 인공지능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 캠퍼스 유치와 성균관대학교 혁신 R&D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원도심과 분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분당 신도시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완화 요구와 함께 내년부터 이주단지 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
“우리시는 지난 1월 10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의 일환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사업 주체 구성 조기화, 정비사업 요건 완화 등 구체적 제도 개선에 발맞춰 정비사업 소요 기간 단축을 위한 절차 간소화와 추진 요건완화를 기본계획에서 적극 반영·수립해 나가겠습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A 성남역이 3월에 개통될 예정이며, 마천역에서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위례트램의 경우 내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외에도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 결혼 인식개선, 성남형 청년 주거 사업, 미취업 청년지원사업, 성남시청년그룹육성TF 구성, 산성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판교 콘텐츠 거리 완공,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추진, 분당구보건소 신축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