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 스페셜 인터뷰 김규비입니다. 오늘은 여성 기업인 출신 국민의 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한무경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반갑습니다.

[한무경 의원]
네, 안녕하세요.

[김규비 아나운서]
먼저 시청자분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무경 의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민의 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있는 한무경입니다. 이번 4월 10일 총선에 제가 평택갑에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소개해주신 것처럼 얼마 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갑 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평택갑으로 출마를 결심한 이유 들어볼 수 있을까요?

[한무경 의원]
사실 평택과는 어떤 아주 오래된 인연이 있어요. 약 한 25년 전 2002년도에 그 당시는 평택일반산업단지였습니다. 지금은 세교 일반산업단지로 명칭이 바뀌었는데요. 거기에서 지금 현재는 KG모빌리티로 회사명이 바뀌었지만 그 전에는 쌍용자동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쌍용자동차에 100% 납품하는 자동차부품업을 저희가 창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마저 제가 정말 작은 기업이예요, 여기 평택에 기업을 통해서 제가 약 한 네 개의 계열사도 제가 만들었고요. 총 매출액이 한 5,000억까지 그렇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곳이 바로 제가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평택이고요. 그래서 또 돌이켜보면 그 덕분에 제가 324만 여성 기업인을 대표할 수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평택의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성 기업인 대표로서 활동을 하고 나서 여성 기업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죄송한 말씀인데요. 그나마 제가 기업인으로서 많이 성장 했고, 성공을 한 여성 기업인의 모델로서 제가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국회에 들어오고 나서도 계속 평택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더라고요. 제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그 첨단산업특위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제가 또 간사를 맡게 됐고요. 또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간사를 맡게 됐습니다. 그래서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산업부에서 지정을 했었는데요. 그때 제가 산업부하고 굉장히 많이 소통을 해서 그 계획이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을 하는데 힘을 많이 보탰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러고 보니까 미래차 특별법을 제가 제정을 했습니다. 근데 또 그러고 보니까 평택이 자동차부품 기업이 굉장히 많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 법안이 12월에 국회를 통해서 지금 이제 제대로 곧 시행이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돌이켜보면 제 살아온 삶 자체가 굉장히 평택과의 연결고리가 굉장히 많았다라는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평택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를 실 것 같은데요. 현재 평택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 빠르게 성장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평택에 어떤 비전을 두고 계신지 들어보겠습니다.

[한무경 의원]
저는 첨단경제특별시 평택을 만들려고 그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참 간과했던 게 있는데요. 지금 이제 평택은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장이 있고 또 자동차 공장이 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도 이렇게 두 개의 정말 특별한 산업군이 있는 도시는 평택이 유일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동차 도시 울산도 아니고 인천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정말 두 개의 산업군이 어떻게 보면 잘만 융합을 해서 잘 이끌어가면 저는 평택시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저는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굉장히 사이클이 빨라요. 그런데 자동차는 굉장히 사이클이 느리거든요. 그러면 이 하나의 산업군을 가지고 있을 때는 경제가 그 사이클에 따라서 휘청거릴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인력 문제라든가 또는 일자리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요. 근데 이 하나는 빠른 사이클을 가진 산업군이 있고 또 하나는 비교적 느린 산업군을 갖고 있다면 저는 반드시 이 두 개의 산업군을 가지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평택을 경제에 있어서 꾸준하게 이어가고 그렇게 함으로써 평택에 지속적인 일자리, 좋은 일자리, 그리고 그러므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평택의 인구유입이 계속 되고 그러므로 행복하고 정말 누구나 다 오고 싶은 평택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첨단경제특별시를 비전으로 두셨는데 이를 이루기 위해서 세부적인 방안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무경 의원]
그래서 저는 지금 그 지금 반도체 쪽과 자동차 쪽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아요. 특히 이제 요즘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부 다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고 또 이제 앞으로 전기차에서 자율주행으로 이렇게 계속 변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 자동차의 전장분야에 수 많은 반도체가 부품으로써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이 되기 때문에 저는 이제 프랑스의 실리콘밸리인 스테이션F와 유사하게 한국의 스페이스-K를 유치해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평택에 조성을 하려고 갑니다. 그래서 반도체와 자동차 전장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한 곳에 모여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페이스K를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평택갑 지역을 보면요. 진위면과 서탄면이 있습니다. 그쪽은 도농복합공간이에요. 제가 가보니까 그래서 이 진위면과 서탄면에는 생산, 교육, 연구가 같이 집약이 되는 첨단융복합클러스터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특히 농업 분야에서 6차 산업은 엄청나게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 있기 때문에 스마트팜도 조성이 되고, 그리고 또 거기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농산물을 가지고 새로운 가공을 통해서 농촌이 더 잘살 수 있도록 그렇게 6차 산업까지 지금 한번 진위면이나 서탄면에 조성을 해보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이외에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다고 들었는데요. 설명부탁드립니다.

[한무경 의원]
지금 우리 평택갑 지역이 굉장히 많은 규제를 받아 지금 발전이 좀 더딘 편이에요. 다녀보니까. 그래서 평택갑 지역의 일부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을 해서 새로운 혁신적인 기업 유치나 또는 그 기업의 유치를 통해서, 또 투자를 유치하고 그래서 규제자유특구를 조성을 하면 어떻겠나 한 그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또 오산비행장이 바로 옆에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주민들이 이 비행기 소음에 대한 피해를 많이 보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비행기 소음에 대한 피해 보상의 현실화, 그리고 또 오산비행장 때문에 고도제한을 많이 받고 있어요. 이것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조금만 고민 해보면 방안이 나올 것같아요. 그래서 그런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평택이 커나가는 도시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이잖아요? 많이 모이다 보니까, 당연히 교통이 굉장히 복잡해요. 그래서 대중교통을 활성화 해서 사람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테이션F’ 그리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규제자유특구지정’까지 다양한 비전들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앞서 평택과의 인연을 소개할 때 미래차 특별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자세한 설명.부탁드리겠습니다.

[한무경 의원]
아마 이제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이제 전세계가 전기차로 이동을 하고 있고, 굉장히 우리 자동차 산업계가 전기차가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 솔직히 예측을 못했습니다. 근데 중국이 집중적으로 이 전기자동차에 투자를 하면서 전기차 붐을 일으켜, 전기차가 솔직히 굉장히 빠르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러면 완성차가 전기차로 변한다면 거기에 같이 가는 부품업계도 같이, 전기차부품업계도 같이 동반 성장을 해야 되는데요. 실제로 우리 현재 자동차 부품의 중소부품업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좀 규모가 작아요. 규모가 작고 또 자동차는 완성차하고 같이 가야 되기 때문에 완성차가 예를 들어서 내가 A라는 전기차부품을 협력업체인 B하고 같이 가겠다라는 이런 약속이 없이 자동차 부품회사가 독자적으로 전기차 부품을 만들어서 개발하는 게 쉽지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부품업이 전기차로의 전환이 굉장히 지금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자동차 부품업의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시키지 않는다다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전기차에 맞는 부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을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저는 정부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미래차 특별법을 만들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미래차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미래차 특별법에는 어떤 법안들이 담겨져 있나요?

[한무경 의원]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미래자동차산업으로 전환할 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핵심이고 그래서 이제 그러면 정부는 R&D도 지원을 하고 그리고 인재 양성 두 가지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그리고 자동차 부품은 보통 우리가 하드웨어를 많이 옛날에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그게 소프트웨어까지 자동차 확장을 시켰습니다. 시키고 중소 또는 중견 자동차 부품업을 지원을 하고 그리고 미래차 부품 전문기업을 또 지원해주는 그런 내용도 담고 있고요. 그리고 미래차 부품 산업특화단지도 만들어서 좀 더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빠르게 미래차에 대비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특별법 시행을 위해서 전국 순회 설명회도 진행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을 발표 하셨는지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무경 의원]
12월에 미래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를 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될 겁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가 법을 제정을 하고 시행을 하기 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됩니다. 시행령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그 시행령에는 굉장히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4개 권역으로 해서 이 특별법에 담긴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그리고 현장에서 미래차 특별법의 시행령을 만들 때 현장의 목소리가 어떠한 목소리가 있는지를 들어보기 위해서 4게 권역별로 해서 설명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먼저 이제 경기 충청권을 대상으로 해서 평택에서 설명회를 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평택에서 처음 설명회를 개최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한무경 의원]
경기충청권이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부품기업들이 엄청 많이 들어와 있어요. 그리고 서울이 자동차 부품의 매출을 봐도 경기충청권 굉장히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약 87조원으로 전국의 40%를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제 평택도 자동차 부품기업이 출하액이 굉장히 많은 편에 속하는 걸로 조사가 됐는데요. 지금 평택의 자동차부품기업 수가 제가 조사한 바로는 91개 정도가 되고요. 또 출하액수도 약 4조 3000억의 출하액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평택에서 처음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평택이 또 반도체도 있고 어떻게 보면 자동차와 같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도시로 제가 판단을 해서 제가 평택에서 개최했다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미래차 특별법이 통과가 되면 평택에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무경 의원]
지금 평택에 완성차 자동차 기업인 KG모빌리티가 있습니다. 이 법을 통해서 평택에 있는 부품기업의 미래차로의 전환이 좀더 빨리 촉진될 겁니다. 촉진이 되고 또 그리고 이제 제가 구상하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도 같이 모여서 그런 새로운 기업도시가 되고 또 기존에 있던 반도체 공장과 그리고 자동차, 완성차가 이렇게 서로 합쳐지면 어떻게 보면 평택이 그런 미래의 모빌리티의 중심이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끝으로 평택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무경 의원]
평택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요즘 제가 평택의 곳곳을 다니면서 평택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요. 평택시민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현재 평택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저에게 여러 가지 의견도 내주시고요. 또 구체적인 방법까지 이렇게 설명해 주시면 우리 시민들도 계셔서 참 평택시민들에게 고맙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서 어떻게 하면 평택시민들의 말씀이 실제로 실천이 될 수 있는지 제가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을 운영 할때는요.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신뢰가 없으면 기업이 성장하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저는 기업인 출신이라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제가 공약으로 하고요. 그리고 한다고 제가 약속을 하면 저는 반드시 지키려고 많이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평택시민들을 만나고 제일 마지막에 인사하는게 있는데요. 그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다면, 합니다. 한무경!

[김규비 아나운서]
지금까지 한무경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