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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29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7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안건 심사보고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사할린 한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경기도 지원, 수원시 팔달구 내 중학교 신설, 관리천 화학물질 사고 치유방안 강구 및 재발방지 등을 촉구했습니다.

조미자 의원 / 경기도의회
“오늘 본 의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할린한인 분들에 대한 정착 지원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분들이 소중한 경기도민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김호겸 의원 / 경기도의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더 나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수원시 팔달구 등 재개발지역의 중학교 신설 또는 증설에 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면서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김상곤 의원 / 경기도의회
“본 의원은 지난 1월, 지역주민들을 악몽에 시달리게 했던 관리천의 화학사고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치유와 하천 화학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의회의 지방의회 발전 선도, GTX-플러스E 노선 및 8호선 연장 추진 노선의 공용선로 사용과 공용역사 신설,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대책 강화, 미혼모 자녀에 대한 친부 책임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의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심사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포함한 총 78건의 안건 가운데 65건은 원안가결, 13건은 수정가결됐습니다.

한편, 다음 제374회 임시회는 4월 16일 개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