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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다짐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404만 6천여 명의 많은 도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5만 2천여 건의 새 이름을 제안했습니다.

도는 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우리 같이 향하는 목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고 북부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제적으로 또 전 세계적으로 우리 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서 국제적으로도 크게 번영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우리 북부가 갖고 있는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투자를 통해서 또 대폭적인 규제완화를 통해서 그리고 또 우리가 얘기하는 북부특별자치도 법안 통과를 통해서 이와 같은 수단 가치를 통해서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이루겠다고 하는 다짐을...”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 대상으로 ‘평화누리’를 선정했고, 우수상으로 ‘이음’과 ‘한백’ 등 2편과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유광모 / ‘평화누리’ 대상 대리 수상자
“평화라는 것을 모티브로 해가지고 잘 개발시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경기북도가 되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성장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 같아서 ‘평화누리’로 그렇게 지었습니다.”

김현진 / ‘이음’ 우수상 수상자
“남과 북 그리고 전국을 잇는다 해서 연결한다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문화, 관광, 산업이 발전을 해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는 5월 개원예정인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별, 계층별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방식의 특강,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는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북부특별자치도의 최종 명칭은 아니며,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법률적인 정식 명칭은 법 제정 단계에서 별도의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