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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가 평택시 문화예술의 발전과 메세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강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메세나 연구회는 24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특강 및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평택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혜영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민, 예술단체, 그리고 의회가 함께 협력해 평택시민의 기업, 예술단체가 모두 혜택을 누리는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메세나에 대해 모르시는 시민과 기업이 많습니다. 각계각층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날 특강은 한국메세나협회 이충관 사무처장이 정부나 지자체가 주도하는 예술자원 구조의 한계, 지역예술단체 지원 방안 등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이충관 사무처장 / 한국메세나협회
“지역에서 메세나 활동은 민간기업들이 주도하는 메세나 기구를 통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한 지역에서 메세나 기구가 발족하게 되면 문화예술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또 사무국 조직을 중심으로 해서 기업회원들과 협력하는 바탕에서 전문성이 있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김혜영 대표의원과 최재영, 김산수 의원, 외부전문가 회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명은 특강을 청취하고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설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산수 의원 / 산업건설위원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하셨듯이 협의체 구성하고 공감대 이런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 확산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구체적으로 좀 더 논의해서 진행이 될 수 있는 방안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장민 미래도시전략국장 / 평택시
“저희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는데 이 메세나 사업이 성공하는데 저희가 지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가겠습니다.”

아울러 김혜영 대표의원은 평택의 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는 앞으로도 간담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평택의 예술 발전과 메세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