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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생산 문제 해결을 위한 원예사업 활성화 방안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1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보상 방안과 원예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명숙 의원 / 평택시의회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 건강, 사회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관내 농산물 생산 문제 및 이에 대한 대책과 농작물 피해보상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날 간담회는 김명숙 의원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강정구, 김순이, 소남영, 이관우, 이윤하 의원과 평택원예농협 오인환 조합장 및 임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인환 평택원예농협 조합장은 올해 여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농산물의 생산성이 감소되고 그에 따른 농가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인환 조합장 / 평택원예농협
“올해 2024년도 여름폭염이 초가을까지 늦게 지속이 되는 바람에 아주 경험해보지 못한 아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게 수확철이 시작됐을 때만해도 전국적으로 20~30% 감소되지 않을까 추측을 했습니다만 탈봉을 시작하면서부터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생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김순이 의원 / 평택시의회
“현장을 가서 확인할 수 있으면 확인도 해보고 적극 반영하도록 또 현장감 있는 대응이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응이 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남영 의원 / 평택시의회
“우리 평택에 여러 농업이 있지만 과수 부분이 배 과수를 하시는 농가에는 피해에 대한 부분을 확실히 보상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 대책 마련을 위해 조례개정, 중장기적인 종합대책 마련, TF팀 및 보상 매뉴얼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윤하 의원 / 평택시의회
“평택시에서 적극적으로 상의를 해서 조례개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피해대책에 대해서 충분히 시의회 차원에서도 살펴봐야 될 것 같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강정구 의원 / 평택시의회
“이번에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도 해줘야겠지만, 앞으로 또 이런 현상이 나오면 더 피해가 올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매뉴얼화를 시켜서 대책을 세워주시기를 바라고요.”

이관우 의원 / 평택시의회
“피해보상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은 우리가 TF팀을 구성을 해서라도 안정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좀 준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택시의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예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