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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평택에 화장시설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가 15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김승겸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4월 달에 시작을 했는데 위원님들과 의원님들 또 집행부와 우리 의회 직원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또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 결과물이 우리 집행부에서 좀 반영이 돼서 시민들께 같이 호응이 될 수 있는 이런 장사 시설이 조속히 꾸며지기를 기대를 하겠습니다.”

최종의견 수렴에 앞서 연구용역을 맡은 문화공장 해봄 임봄 대표가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을 고려해 주민갈등과 지원방안 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임봄 대표 / 문화공방 해봄
“우리가 단독으로 대상지를 공모 방식으로 건립을 한다고 했을 때 제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어떤 장점이 있고, 운영이나 관리적인 면에서 자율성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 운영에 있어서 우리가 우선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정책으로는 평택시 단독으로 대상지 공모 방식을 통한 건립과 화장시설 지하배치 및 지상 공원화 설계, 기존 시립 장사시설 활용 건립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기형, 유승영 의원, 외부전문가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은 평택의 장사시설 현황을 공유하고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향후 계획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기형 의원 / 평택시의회
“지금 현재 과정 속에서 종합장사시설을 부지를 확정해서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관건인 것 같아요. 부지 선정이 제일 걸림돌이 생기고 주민 간의 갈등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유승영 의원 / 평택시의회
“종합장사시설이 그냥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화장하고 장사 치르는 그런 수준의 시설이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해서 우리가 추모도 하고 또 사색할 수 있는 그런 광의의 범위에서의 그런 장사시설로 위치지고 공원으로도 더 확장돼야 된다 이런 생각을 저는 가져봤습니다.”

현재 평택시는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화장장을 갖춘 공립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건립 후보지 공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유승일 노인복지팀장 / 평택시
“9월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60일간 지금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수가 마감이 되면 접수된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건립추진위 현장 실사와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서 내년2월에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는 지난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워크숍과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내시설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