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와 AYMS(안양뮤직소사이어티)가 문화교류 및 해외 연주 프로그램의 기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1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과 AYMS 대표 사공유정(안양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협력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되었다.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 학생들을 위한 국제 연주 기회 제공 및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기회 개발 ▲ 홍보·마케팅,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 추진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대 음악학과와 AYMS는 교류에 대한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AYMS는 안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외 석박사 출신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로, 학구적 연구와 국제 콩쿠르, 영재 발굴, 연주 세미나, 기획 연주 개최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양대와 AYMS의 이번 업무협약은 특히 안양대학교 학생들에게 국제무대 경험과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YMS 대표 사공유정 교수는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레퍼토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내외 음악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안양대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은 “AYMS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교의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국내외의 데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젊은 음악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창조해 안양대학교가 음악 교육과 지역 음악 문화를 생산하는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