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 전문>
Q.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도전하게 된 배경?
A. 먼저 10년 만에 이런 기회를 갖게 돼 엄청난 영광입니다. 어제 저희 새누리당 공심위에서 평택 을을 국민 경선으로 실시한다는 결정을 해서 임태희 후보를 경선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유는 평택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지역을 잘 아는 후보들에게 평택을 맞기겠다는 당의 큰 뜻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0년 전 한나라당 후보로 평택 을에서 출마했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저의 부족하과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석패를 했지만 10년 동안 절치부심하고 부족한 면을 채우면서 많은 부분 땀으로 평택의 구석구석을 발로 다니면서 적셔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7월 30일 새누리당의 후보가 되어서 평택을 정말 공부하고 준비했던 것을 시민들을 위해 쏟아 붓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같은 당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이에 대한 부담은?
A. 예, 분명히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을 다른 곳에 써야 되는 데 재선거에 썼다는 것 자체가 시민들에게 부담을 드리고, 특히, 저희 당에 이재영 전 의원께서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를 하게 돼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법은 누구나 위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미 법의 심판을 받았기 때문에...
저는 이미 준비된 후보로서 시민들에게 새누리당의 후보가 되어서 평택을 다른 각도에서, 이재영 의원이 생각하던 것, 또 제가 생각하던 것으로 새로운 평택 새 시대의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평택과는 어떤 인연?
A. 어느 날부터 평택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 옵니다. 그러면서 평택이 마치 자기들 철새의 도래지인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저는 뿌리 깊은 나무라는 슬로건 아래 태어난 곳도 평택이고 초·중·고 대학교까지 평택에서 나온 유일한 사람입니다. 젊어서는 노총 의장으로 40대 때는 도의원으로 이미 지역에서 검증받은 일꾼입니다. 저는 무덤에서 요람까지 평택 사람으로서 평택을 책임지겠습니다.

Q. “평택 을에 거물급 투입이라는 단어 자체가 지역을 무시한 것이다“라는 말의 의미는?
A.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습니다. 새로운 물이 돌려야 되는 데 임태희 후보님, 정장선 의원. 이미 3선씩 하셨습니다. 다들 훌륭한 분입니다. 그러나 그분들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평택이 이미 경영 됐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지금 평택을 잘사는 도시 만들었습니까? 발전된 도시 만들었습니까? 다시 나오면서 평택을 세계적인 도시로, 평택항을 뭐 어떤 것으로 만든다고 이야기 하는데 힘이 있을 때는 그런 생각하지 않다가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런 말을 합니다.
저 김홍규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국회의원 떨어지고 평택항만공사에서 3년 근무했고, 지제 세교지구 도시 개발 사업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자영업을 하면서 평택의 많은 중소 영세업자들이 힘들다는 것도 압니다. 또 젊어서 저희 산업 현장에서 제가 땀을 흘려서 노동 운동을 해봤기 때문에 평택의 많은 서민의 아픔도 아는 진정한 후보입니다. 그 모든 경험을 갖고 있는 제가 오히려 지역의 거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주요 공약은?
A. 먼저 이재영 의원, 정장선 의원이 추진했던 연속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먼저 살피겠습니다. 평택항과 삼성, LG 산업단지 주한미군 이전으로 인해서 많은 문화적 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저는 충분히 평택 시민이 의료와 복지 교육에 대해 혜택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사는 동네 사람이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Q. 현재 평택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A. 저희 평택은 혜택 받은 땅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서는 비가 오면 부인이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장화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속담이 있었습니다. 제가 평택중학교에 다닐 때 여름만 되면 역전 앞에서 (옷을) 걷고 다녔습니다. 비가 오면 홍수를 매일 경험 했는데, 72년도 쯤 박정희 대통령이 아산로를 막으면서 저희 평택은 천수답에서 농토가 옥답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평택 분들에게는 직계인 박정희 대통령의 혜택으로 인해서 있다고 봅니다. 저희 평택은 그냥 있어도 항구가 있는 도시 첨단 사업도시가 있는 도시 아울러 주한 미군이 들어와 군사의 요충지가 되어서 이것을 잘 살리면 평택이 세계적인 도시 각광받는 도시로 자연스럽게 발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항구가 있는 도시는 세계적으로 다 커집니다. 그래서 평택항이 앞으로 저희 평택 시민들의 삶, 평택의 발전에 무한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나만의 장점은?
A. 분명히 저 김홍규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두 번 울지 않으려고, 두 번 실패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평택에서 나서 평택에서 대학까지 공부하고 직장도 평택에서, 도의원 했던 경험, 국회의원에서 떨어졌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가장 깨끗하다고 자부합니다. 정장선 전 의원님, 많은 노력을 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서 고생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지역민의 의사도 묻지 않고 홀연히 떠나갔습니다. 한 임기도 쉬기 전에 개인의 욕심 때문에 나섰습니다. 아마 평택 시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새로운 시장이 새롭게 탄생 됐으니 그를 지원하는 사람도 분명히 새 사람으로 선택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유권자들에게 각오 한마디.
A.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10년 간 많은 공부를 하면서 준비한 저 김홍규에게 저희 새누리당은 지역 정치는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의 뜻을 대변해야 된다며 저희에게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될 것을 명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저 김홍규 지난 55년 동안 평택에 나서 교육받고 자랐고 또 경기도의원을 하고, 국회의원 낙선 경험을 하면서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아메리칸 드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코리안 드림도 있고, 저희 새누리당이 저와 같은 서민들에게 코리안 드림의 환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꼭 후보가 되어서 평택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 사람 사는 평택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된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선택하신 공재광 시장. 그의 성공을 위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또한 새누리당의 성공,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국민 행복 시대를 여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저 김홍규는 새누리당의 성공, 박근혜 정부의 성공, 평택 시민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택/주세화기자 jsh@ybcnews.co.kr


[저작권자ⓒ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