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다.

제7대 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뽑기 위해서이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8일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김인식 의장(바선거구, 새누리당)이 선출된 이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진통을 겪었다.

이날 진행된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부의장 개표결과 양경석 의원(가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이 15표 중 10표를 얻어 제7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으로 선출 된 양경석 의원은 “2년이라는 임기동안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 등 시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서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오명근의원 10표, 김기성 의원 4표 기권1표, 무효 1표로 오명근 의원(라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치행정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오명근 의원은 “45만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 문화와 예술, 관광인프라가 꽃피우는 품격있는 도시, 시민의 복지가 실현되는 행복한 명품도시 평택을 위해 자치행정 위원들과 함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장 개표 결과 정영아 의원 12표, 이희태 의원 1표, 기권 3표로 정영아 의원(라선거구, 새누리당)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산업건설위원장으로 당선된 정영아 의원은 “위원들과 합심하여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위원회 운영은 물론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21세기 최고를 지향하는 첨단 산업도시, 교통.무역.물류도시, 전원 농업도시 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인사를 전했다.

운영위원장 개표결과 김윤태 의원 14표, 최중안 의원1표, 기권 1표로 김윤태 의원(가선거구, 새누리당)이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윤태 의원은 “부의장과 각 위원장은 물론 여러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제7대 평택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김인식 의장과 양경석 부의장을 축으로 자치행정위원회는 위원장에 오명근 의원, 간사에 한숙자 의원, 김기성, 양경석, 김혜영 서현옥, 유영삼 의원이 구성됐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위원장에 정영아 의원, 간사에 김수우 의원, 권영화, 김윤태, 김재균, 박환우, 이희태, 최중안 의원이 구성됐다.

또,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윤태 의원, 간사에 박환우 의원, 양경석, 오명근, 한숙자, 정영아, 김수우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인식 의장은 평택시의회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늘 선출된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 활동이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고 보다 내실 있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평택/강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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