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주말에 발생한 경기도 내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의 용접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휴일이라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에 잘 타는 재질인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공장 지붕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약 1,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고, 사고 원인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경,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의 한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최초신고자는 “운전 중 흰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보니 임야에서 화염을 목격했다”고 전했고, 당시 임야에서는 작업자가 쓰레기 소각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0살 김 모 씨는 “쓰레기 소각중 화재가 발생해 자체진화를 했다”고 진술했으며, 이 과정에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1일 새벽 2시 30분 경,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발화 장소 3층 숙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대피하던 중 타박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진료 후 자택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컴프레셔 컨트롤 박스 내 전선 단락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오후 7시 10분쯤, 여주시 능서면 오계리에 위치한 남여주 ic 인근 삼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SUV 차량과 다마스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압 전개기를 이용해 탑승자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1명이 부상을 입었고,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유독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4월이지만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화재발생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