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은 사춘기 시기는 어릴적 상처가 올라와서 지금의 감정이나 상태 보다 자신이 어릴적 커오면서 받았던 억울함, 분노, 애착, 차별등의 다양한 원인이 사춘기에 표출이 되는 것이다. 영유아기 때 받는 애착이나 사랑들이 부족했을 때 사춘기 때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춘기가 되어 어린 영유아가 아닌데도 다른 사람들에게 엄마가 포커스를 맞추면 말로 안해도 불쾌한 감정이 밀려오곤 한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실수하는게 다른집 아이라 잠깐 체면 때문에 더 잘해주는 경우가 많다라고 이야기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도 우리 아이보다는 다른 아이 더 어린 12개월정도의 영아들을 보며 “ 아이구 예쁘네 ” “ 몇 호에 살아요” 라고 하면서 말이다. 아이들은 어릴적 엄마의 사랑이 다른 아이한테 다 가는 것처럼 느낀다그 감정들이 다시 사춘기 때 살아나는 것이다. 그 때 ‘엄마는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사랑했었어’ 라고 생각하고 계속 마음속에서 슬픔이 생길 수 있다.

어린영유아가 시기 애착은 중요하다. 아이가 어릴 적 엄마를 보면 엄마가 일을 하고 있었고 자신은 레고나 로봇등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을 되새긴다. 아이들에게는 어린시절 쓸쓸함과 외로움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물론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엄마에 대한 깊은 사랑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도 많이 외로워던 기억들이 있었던 것이다. 특히 일하는 엄마의 경우 온전히 바라볼 수 없는 엄마에 대해서 작은 구멍과 감정들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구멍을 다시 매워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다. 사춘기 시기 때 어릴 적 감정을 서로 이야기하고 몸집은 중학교 고등학교의 사춘기 이지만 그 아이를 어릴 적 영유아기라 생각하면서 빈 구멍을 한 땀 한 땀씩 채워가는 것이다. 나는 아이가 이런 말을 하고 나서 부터는 영아기 아이라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해야 한다.

물론 아들이 원하는 전제하에 같이 누워 있어보기도 하고, 하루 종일 아이한테 눈을 떼지 않도록 해보면 좋다.

어릴 적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 엄마, 엄마, 하고 부르면, ” “ 어 왜 하면서” 엄마가 직접 아이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하기보다 엄마의 등을 보여주며, “ 어 엄마가 빨리 설거지 끝낼게 ” 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아이는 엄마의 바지 가랑이를 잡고 엄마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자신의 자리로 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사실 엄마가 바라 아이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해야한다.

이러한 영유아 시기의 슬픔과 분노를 사춘기를 통해 풀어가면서 영유아기 시기의 마음을 풀어주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엄마와 대화를 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엄마와 실타래처럼 풀어지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

사춘기 아이들의 감정을 다시 받아주고, 자녀와 부모 사이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면 우선 가슴에 맺힌 응어리가 없어야 한다. 응어리라고 하니 거창한 표현 같지만 부모가 모르는 자녀들의 슬픈 감정을 사춘기 시기에 보듬어 주어야 한다.

매번 아이한테만 이야기 안 한다고 꾸중하거나 잔소리 하기보다 어떨 때 아이가 엄마의 보호를 받지 못했는지 두 형제나 자매들 관련해서 비교를 한 적은 없는지, 작은 몸짓이라는 이유만으로 엄마가 아이를 독립체로 보지 못했던 적은 없는지, 아이가 외로움이 언제 생겼을지, 또 엄마를 신뢰의 대상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어떤 어릴 적 사건이 있었는지 사춘기 시기에 되짚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감정들이 하나 하나 모여 엄마 보는 눈빛이 다르고 자신도 모를 자신의 내면의 감정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런 감정의 실타래를 엄마와 함께 풀어나가다 보면 아이들은 다시 곱고 착한 어릴적 나의아들이나 딸의 순수한 얼굴을 엄마는 볼 수 있다.

늘 불만이고, 화가 나 있고, 틱틱거리고 , 짜증내는 아이들을 볼 때 “왜 쟤는 저럴까? ” 하면서 잔소리를 늘어놓기 보다는 어릴 적 정서나 감정에 구멍이 생겼구나. 이제 내가 그 구멍들을 다시 메워 줄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엄마 때문에 감정의 구멍들이 생겼구나더 많이 사랑해 주어야 했었는데 하고 말이다. 더 많이 너의 곁에서 온전하게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라를 마음으로 천천히 작은 구멍들을 하나하나 채워가 보자.
아이도 엄마도 서로의 깊은 사랑의 감정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다. 사춘기에 이 과정을 잘 넘어간 아이와 엄마는 앞으로의 대화방법이나 소통에 있어서도 수월감을 가질 수 있다.

사춘기는 제2의 영유아 시기이다. 안정된 애착이나 사랑, 그리고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 이 모든 것은 영유아 시기에 이루어진다.

영유아기 혹여 일을 하는 워킹맘은 아니었는지, 아이를 직접 양육했지만 신체적을 피곤해서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했는지, 학습적인 면만 강조하다보지 정서적인 교류가 불충분했는지, 다른 아이만을 더 챙기지는 않았는지 등 다시 한번 과거를 되돌려 보면서 사춘기 시기에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아보자. 아이는 이런 과정을 통해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