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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18일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유승영 의장 / 평택시의회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 중 각종 의안 심사 시 의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정례회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조례안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평택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하고 평택호 유역에 ‘국가수질안심센터’ 건립 등 ‘국가 주도의 수자원안심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 평택시의회
“평택호 유역 10개 도시에서 방류되는 하수폐수의 처리수에 의한 환경변화, 축산폐수에 의한 오염, 반도체 방류수 유입에 따른 수질악화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가 주도의 수자원 안심대책이 절실한 때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2024년도 총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87억 원 증액한 2조 2천807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습니다.

김순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평택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비롯하여 사업의 시행효과와 불요불급한 요인 등은 없는지 면밀한 검토와 심혈을 기울여 심사한 결과 세출분야 총 61건에 129억 4702만 원을 삭감했습니다.”

2023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222억 원이 증액한 2조 5천 617억 원으로 원안 가결됐습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평택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최준범 행정자치국장, 박상철 안전건설교통국장, 박천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의 퇴임소감과 1월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정형민 미래도시전략국장의 인사말을 청취하며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