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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갑) 선거구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후보는 제22대 총선 평택시(갑)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16일과 17일 양일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갑) 선거구 야권 단일화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펼친 결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평택시(갑) 야권연대 단일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후보는 1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야권연대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후보
“먼저 민주·진보 진영에 단일 후보가 된 것이 굉장히 기쁘고 또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말 국민을 너무도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을 꼭 심판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요.”

이어 신미정 후보는 “현 정부를 압도적으로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보당, 민주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더불어민주연합 정당을 창당했다.”며, “제22대 총선에서 반민주, 반노동, 반민생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 홍기원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미정 / 진보당 평택시(갑) 후보
“저희는 이제 진보당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을 가장 큰 올해 총선의 목표로 두고 있고, 평택(갑)지역은 경선지역으로 선정이 돼서 끝까지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이렇게 단일화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권단일후보가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홍기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신미정 후보와 함께 협력하고 평택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후보
“앞으로 신민정 후보님과 어떻게 협력할지 그래서 어떻게 시너지효과를 발휘할지 그런 부분들을 논의해나갈 예정이고요.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평택(갑) 선거구에는 최종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가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