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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2024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구 100만 도시에 맞는 더 과감한 자치예산 권한이 필요하다며 광역교통망, 기업투자 유치 등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시는 지속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2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전략산업인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기업 유치를 확대하는 등 미래 산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특히 기아차에서 1조원, 삼성데이터센터 1조5천억 원, 현대차 연구소 ASML, ASM 등 국내 대기업과 외국 반도체 회사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8조 4천 8백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올해 4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개관 등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과 GTX-A 개통, 경부고속도로 직선, 지하화 등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화성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시정 핵심사업인 광역철도 확충, 20조 투자유치, 구청 설치, 보타닉가든 조성 등의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GTX-A 개통으로 광역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이고 첨단기업과 우수 인재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부구간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보타닉가든과 연계한 명품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어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행정과 재정적 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특례시다운 특례시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직은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권한이 거의 없고, 늘어난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재정특례 또한 전무한 실정입니다. 기존의 4개 특례시와 연대하여 특별법 제정을 통한 행․재정적 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실효성 있는 출생 장려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첨단을 넘어 AI미래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마쳤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우리가 AI미래도시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우리 화성시가 이미 AI분야에서 많은 분야에서 행정에 접목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횡단보도 보행안전 시스템, 또 디지털 도로분석 시스템, 버스하고 택시에 설치해서 도로 상태를 바로 들어오면 우리가 현장을 확인하고 바로 조치하는 도로분석시스템 등등... 민원응대 같은 경우는 전국 최초로 하면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어요.”

한편, 화성시는 20조원 투자유치를 위해 올해 6월 서울에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우수 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