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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2025년도 예산안과 화성의 미래도시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시정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화성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브리핑을 통해 2025년도 예산 규모가 일반회계 3조1천187억원, 특별회계 3천 840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는 2025년도 본예산으로 금년도 대비 3천177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예산이 최초로 3조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025년 세출예산의 주요사업인 민생경제 활력 지원, 따뜻한 보편복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신성장산업 선도에 예산을 편성했으며, 특히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와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 도로 교통망 확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2025년도 예산안 발표와 함께 카이스트 중심의 연구시설을 유치해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을 미래도시 비전으로 두고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 3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는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화성특례시 시민헌장을 제정하면서 첨단산업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해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건설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화성시는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의 수도권 통합연구 거점을 화성에 구축하겠다며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의 통합연구센터 유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4대 과학기술원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 UNIST의 통합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또한 화성과학고, 화성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과학기술인재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AI미래도시를 위한 과학기술 교육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구축, 도심항공교통 UAM 버티포트 구축 지원을 통해 AI미래도시를 위한 미래교통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성시는 2021년도부터 카이스트와 협력해 ‘화성시-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를 운영 중이며, 매년 첨단과학기술분야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