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낙원상가에서 음악과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공연을 마련했다.
낙원악기상가 4층 아트라운지에서 20일과 26일에,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과 <낙원어썸시네마>가 열릴 예정이다.
20일 7시에 열리는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은 현재 인디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4팀이 총출동한다.
얼마 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서 알프스 요들레이 청년으로 실력을 뽐낸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여성 2인조 어쿠스틱 팝 듀오 '어쿠스티', MBC드라마 '다시 시작해' '좋은 사람' 등의 OST를 부른 '어쿠스윗'과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출연한다.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의 입장료는 1만 5천원이며, 온라인(enakwon.com/main/concert)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그리고 26일 8시에 진행되는 <낙원어썸시네마>에서는 미국의 재즈 음악가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쳇 베이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인 로버트 뷔드로 감독의 '본 투 비 블루'를 상영한다.
<낙원어썸시네마>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온라인(enakwon.com/main/concert)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7일 19시에는 ‘재즈 나잇’을 테마로 윤지희 트리오와 이예진 등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해줄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재즈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낙원상가 관계자는 "낙원악기상가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찾을 수 낭만적이고 실속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근처 인사동과 익선동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니 주말에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낙원악기상가, 한여름 밤 도심에서 만나는 어쿠스틱&시네마공연 열어 -20일토요일, 인디씬 유망주 '윤딴딴' '어쿠스티' '어쿠스윗' '그_냥'의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 |
2016-08-03(수) 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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