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대변인실는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 이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온 ‘정치의 책임성 향상’과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한 능동적 국회운영 제도 중 하나이다.
정 의장은 지난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정책이나 법률을 다루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의 판단과 선택의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하고 공유하는 것은 우리 국회가 국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면서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을 통해 입법 활동에 대한 의원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의안에 대한 표결 집중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 도입은 본회의 투표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본회의에서 이루어지는 표결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법안 찬반여부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의회의 발전’과 ‘정치의 신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은 국회홈페이지(http://www.assembly.go.kr)에 ‘본회의 표결정보’ 메뉴를 신설하여 의안별‧의원별 찬반 표결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환경 구축 등 고도화 계획 또한 수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세균의장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개통 -국회 정치의 책임성 향상,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한 능동적 국회운영- |
2016-09-12(월)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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