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2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밭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건초가 타고 있는 것을 목격한 후 119에 신고한 최초 신고자에 의하면, 주 모 씨(72)는 밭에 난 불을 끄려 화염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도착한 당시, 주 모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주 모 씨가 불 속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99㎡의 비닐하우스 1동과 경운기 1대 등이 소실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