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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29일 제25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습니다.

강정구 의장 / 평택시의회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에 대한 심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의 민생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 분야의 예산이 적재적소에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살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날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 이기형 의원은 ‘평택의 미래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재정 전략’을 주제로 평택의 재정현황에 따른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이기형 의원 / 평택시의회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지식기반 서비스업 신재생에너지 문화콘텐츠산업 등 고부가 가치 신성장동력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융자금 지원,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및 마케팅 지원,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가용재원은 줄었지만 지역경제와 시민복지가 위축되지 않고 민생경제분야에 활력을 더하기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필수 사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내년도 시정 운영에 따른 평택시의 2025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4천325억 원입니다.

이정열 기획항만경제실장 / 평택시
“2025년 예산안의 규모는 총 2조4,325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2조 284억 원, 특별회계가 4,041억 원이며 이는 2024년도 본예산 대비 1,389억 원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번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혜영, 이기형, 이윤하, 최준구, 소남영, 유승영 의원이 선임됐으며, 김혜영 의원이 위원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제253회 제2차 정례회는 12월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